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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고가 도로를 보행로로 공원으로 바꾼다는 발상 자체가 무척이나 혁신적이지만, 그 탄생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서울로 7017입니다. 많은 차량이 이동하는 고가 도로를 없앤다는 건 상당한 교통 체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일이었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상당했습니다. 전시행정이라는 비난도 있었습니다. 보행로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지금 서울로 7017은 서울의 명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쉼터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 되었고 주변의 상권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리면서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습니다.
저도 서울 도심에 가면 이 길을 걷곤 합니다. 사람들이 마음껏 도심에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건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색다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의 밤풍경은 또 다른 느낌과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 밤에 담았던 서울로 7017의 모습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서울로 7017의 주변
사람, 자동차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차량의 흐름
꽤 오래전 담은 사진들입니다. 지금은 어떤 밤 풍경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폭염이 덜해지면 이 길을 다시 걷고 싶네요.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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