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가을 색으로 물든 놀이공원, 그리고.....

예년보다 차가운 가을입니다. 이러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이런 걱정을 뒤로하고 계절은 가을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시간들도 가을의 색으로 금세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말 많은 이들이 북적이는 놀이공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응모한 사진 출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찾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가을의 색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차갑던 날씨도 조금 풀리면서 가을의 정취를 조금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압박이 조금 있었지만, 기분 좋아지는 장면들이 가득했습니다. 

단풍 든 나무, 그리고 하늘

가을색이 덧씌워진 장면들

정원, 길..... 

가을 빛 머금은 이들..

밤이되자 더 짙어진 가을색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놀이공원에서의 시간은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도 충분히 즐겁고 걷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곳에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도 잠깐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복고풍의 소품들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로라코스타 이벤트가 그것이었는데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잊지못할 추억은 놀이공원의 이모저모를 살피면서 경험한 모델출사였는데요. 출사 이벤트의 미션이기도 했던 그 장면들은 다음편에서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진, 글 : 지후니74 (youlsim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