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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짐을 넘어 이제 그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이제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느껴지겠습니다. 코로나 이슈가 일상의 대부분을 집어삼킨 2020년은 여전히 코로나와 함께 가을을 지나 겨울로 그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올 가을 만나는 풍경들은 이전과 같은 변화 속에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손길이 덜한 탓인지 본연의 빛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풍도 더 진하고 가을의 빛도 덩달아 진하게 보입니다. 이전 늦가을 정취와는 또 다른 느낌의 올 가을입니다. 그 느낌과 함께 동네에서 만난 늦가을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노랑, 초록, 빨강
낙엽
산책로에서 담은 빛
억새
흔들리는
이렇게 가을은 무심히 우리 곁에 왔다고 점점 멀어져 갑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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