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은 이제 일부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미래 생존을 위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날이 심화되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사람들의 환경파괴에 그 원인이 있음이 드러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산업 전반에도 친환경은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에너지 생산이나 산업 생산에서 석탁이나, 석유 등 화석 연료와 방사능의 위험이 상존하는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더 구체화되고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풍력이나 태양열 발전은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상용화가 크게 진전됐습니다. 여기에 친환경은 또 다른 산업의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은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고 당장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생활 전반에서 친환경이 중요한 삶의 일부분이 된 건 아닙니다. 그 중요성을 더 알리고 공감을 얻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북 문경시에 가면 과거 석탄 탄광을 새롭게 재생한 에코랄라테마공원이 있습니다. 과거를 추억하는 석탄박물관에 놀이공원, 사극 드라마 세트장, 친환경을 테마로 한 에코팜 등으로 구성 요소가 늘었습니다.
그 중에서 에코써클은 친환경의 주제를 미래지향적으로 구현한 곳입니다. 마치 우주선을 연상하는 공간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우리 자연과 식생의 이모저모를 구현해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제공의 기능도 충실히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곳의 신비로운 느낌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백두대간
비행접시와 같은
또 다른 각도로
그 중심으로
입구에서
과거 석탄 탄광이 변신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 공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문경에코랄라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속해서 차근차근 올려보겠습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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