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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화합과 통합을 원한다면 빨갱이 주술부터 거둬들여라.

짧은 생각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09. 8.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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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의 서거로 동 서간, 세대간, 진보와 보수 진영의 화해와 화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우리들의 오랜 숙제이기도 합니다. 서거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기간 그렇게 이루고 싶어했던 일인데 이분들이 서거하자 다시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은 남한에서도 지역별, 이념별 대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가 이를 해결할 촉매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를 조장한 자들이 먼저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화합과 통합을 주장하는 현 정권, 한나라당 사람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예상 밖으로 고인에 대해 극진한 예우를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지요. 그 때는 국민들이 모이는 것 조차 막았던 정부였는데 말이죠. 촛불조차 시위 용품이라 하면서 조문행렬에 사용하지 말라 할 정도로 경직된 그들이 지금은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야당시절부터 악의적으로 사용해온 빨갱이라는 덧칠에 대해서는 일체 예기가 없습니다. 강력한 보수주의자인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그를 죽음에서 구명했고 수 많은 해외 석학들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 그가 아직도 빨갱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계있는 해외 저명 인사들도 빨갱이란 말인가요? 고인에 대한 깍듯한 예우와 입에 발린 추모 말고 이에 명확한 입장 표명과 업적에 대한 진정한 평가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중장년층 이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김대중 = 빨갱이 = 호남 = 민주당 = 진보세력 = 그리고 그 지지세력 이라는
공식이 뇌리에 너무나도 깊숙이 박혀있습니다. 몇 십년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변화를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 국민간 화합을 바란다는 정치권에서 이런 빨갱이 주술을 걷어내야 하는 않을까요? 아직도 집권을 위해 이 주술이 필요한 건가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이 말하는 과격 좌익세력, 즉 빨갱이들이 아직도 그렇게 두려운 존재인가요?
민족을 위해 헌신한 전직 대통령을 마지막 순간까지 그와 같은 범주에 놓고 공격하고 음해해야 했던 것인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국민들을 그들의 정책과 비젼으로 설득하고 자기편으로 만드는 그런 정치가 그리 어려운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지역주의와 색깔론에 의해 집권이 좌절되었던 노 정치인이 집권을 위해 자신의 신념과 달리 기득권과 타협을 하고 지역 연합을 통해 다른 지역과 맞서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지역은 타 지역의 질시와 비토를 감내하고서도 그 정치인에게 일방적인 지지를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현실에 큰 슬픔을 느낌니다.

현 정부가 진정 국민 통합과 화합을 원한다면 반대편을 대화로 설득하고 정책과 비젼으로 국민들 앞세 나서길 기대합니다. 우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빨갱이 덧칠부터 지워주길 바랍니다. 그들 스스로도 좌익 용공분자의 우두머리에게 진정한 애도를 표할 수 없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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