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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양국의 정치, 외교적 긴장과 갈등이 큰 현안이 되고 있지만, 미간에서의 교류를 코로나 팬데믹 제한이 완화되면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일반 국민들에게 일본은 최고 가성비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고 수많은 이들이 일본을 찾고 있다. 일본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이돌 음악을 중심으로 K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민간에서는 누구 안달 내지 않아도 상호 필요와 취향에 따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경제는 경제고 정치와 외교는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대법원 배상 판결을 이유로 수출규제 등의 경제제재를 가하며 민간 교류를 제한하는 조치를 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그들 관광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한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스스로 멀어지게 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한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 역시 급감했다. 하지만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객 숫자는 과거 정점에 이르렀던 수준으로 회복했다.

 

 

 

 

 

 

일본 주요 여행지에는 이제 한국인들의 아주 쉽게 볼 수 있고 그런 한국인들의 위한 안내문 등도 일본에서 낯설지 않다. 엔화의 약세까지 겹치며 일본은 다시 최고 가성비 해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 일 과거사 문제 등 각종 현안이 해결됐다고 할 수 없지만, 일본 여행 수요는 여전히 많다.



이에 대한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도 있지만, 개인의 필요에 의해 하는 여행이고 이제 상당수 한국인들은 일본 여행 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누리는 가치 여행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만, 이 와중에서 나라의 주권과 자존감, 존엄과 관련한 일에는 관심을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 당당하고 역사나 문화 등에서 분명한 주관을 가지고 있을 때 제대로 대접을 받고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가족 여행을 위해 일본 규슈를 찾았다. 우리나라는 아직 겨울의 차가움 속에 있었지만, 그때 규슈는 겨울의 끝자락, 초봄의 느낌을 함께 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유후인 지역은 봄보다 겨울 풍경이 시선에서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국 관광객들도 규슈를 찾으면 꼭 들르는 곳인 유휴인, 그중에서 멋진 반영과 멋진 풍경이 함께 하는 킨린코호수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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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설산 그리고 계곡

 

 

 

명찰

 

 

옛 감성

 

 

호수로 가는 길

 

 

건물

 

 

우물

 

 

물안개 피어나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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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유후인은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과거 일본풍의 거리 풍경, 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하다. 꽤 쌀쌀한 날씨였지만, 많은 단체 관광객들과 여행자들로 그 거리가 채워져 있었다.  한국인들에게는 우리 시골같지만, 이국적이면서도 레트로 감성이 더해진 지역의 분위기가 색다르게 다가오고 또 다른 영감을 줄 수 있어 보였다. 

 

잠시 그 북적임을 즐기다 호수를 찾았고 잠깐 쉼표 같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 호수는 봄에 오면 더 멋진 풍경이라고 하는 데 보다 한적한 2월의 풍경도 나름 매력적이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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