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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 출사 때 방문한 나바위 성당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님이 선교활동을 하신 곳에 세워진 성당이라고 하네요.

한국 천주교에서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찾은 날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 계셨습니다.


성당 입구에 오랜 나무가 성모마리아 상을 보호하며 서 있습니다.
저는 종교가 없지만 왠지 모르게 조심스러워 집니다. 



저 계단을 오르면 성당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릅니다.



고풍 스러운 성당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뚝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기도하는 분들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함부로 셔터를 누를 수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폈습니다.
우리나라 기와 지붕을 응용한 건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기와 건물을 보니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성당을 떠나가전 간절히 기도를 하고 계시는 분을 지나쳤습니다.
저분은 어떤 기도를 하고 계셨을까요? 그 기도가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익산에 이런 유서깊은 곳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찾은 듯 마음이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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