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은 외출과는 거리가 먼 계절이다. 차가운 날씨는 왠지 모르게 사람들을 움츠리게 하고 나갈 채비가 더 복잡하다. 외출을 하더라도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가능하면 줄이려 한다. 물론, 스키와 같이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은 다르지만, 그 모습의 겨울을 즐기는 주류는 아니다. 하지만 멋진 풍경이 있다면 차가운 날씨에도 밖에서 시간을 기꺼이 보낼 수 있기도 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가면 눈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1월 말까지 이어지고 있는 빛초롱 축제에 가면 화려한 빛으로 가득한 겨울밤을 만날 수 있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빛으로 가득한 공간 세종문화회관 토끼 별자리 광화문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캐릭터 움직임 세계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이들 빛의 거..
발길 닿는대로/도시
2023. 1. 19.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