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k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행사가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각종 체험과 역사 교육의 장이기도 하고 공연장도 있습니다. 역사와 함께 문화의 공간으로 그 가치고 큽니다. 박물관 주변의 공원은 도심 속 산책로로 방문자들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저도 가끔 이곳을 찾아 전시물을 살피고 각종 시기별로 달라지는 기획 전시를 즐기곤 합니다. 상설 전시실은 무료이고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어 예약 전쟁만 이겨내면 북적임을 덜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도심의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느낌으로 박물관을 맞이할..

용산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역사의 유물들은 물론이고 알찬 콘텐츠로 가득한 배움의 장입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그곳에 가서 역사 관련 지식을 쌓곤 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계절별로 특별 행사가 열리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전당 같은 곳입니다.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를 즐겨 찾습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도 훌륭하지만, 특정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더 깊이 있는 배움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유료 전시이긴 하지만, 충분히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합니다. 5월의 마지막 수요일 저녁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지정되어 전시 관람료 등이 할인되는 혜택이 있고 박물관도 저녁 늦게까지 열리는 탓에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래된 문화재와 유물의 보호가 연구를 위해 현대 문명의 첨단 기술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층 발전한 과학기술은 문화재와 유물의 가치를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하고 철저한 보호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 해 줍니다. 현대 문명이 과거의 가치 있는 유적과 유물을 파괴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공존을 모색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국립박물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우리 문화재와 어울리는 특별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과거의 유물들의 디지털 기술로 그 원형을 복원하거나 현재의 모습을 변하지 않은 디지털 기술로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거 유물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들을 담..
봄 기운과 함께 꽃샘추위가 공존하는 4월입니다.올해 4월은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3.1운동 100주년과 함께 4월 11일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있었던 임시정부의 활동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그 의미가 커졌습니다. 이제는 임시정부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그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의미에서 지난 주말 찾았던 국립중앙박문과 한 편에 자리한 빛 바랜 사진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박물관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 임시정부 요인들이 함께한 사진입니다. 역사책에서도 이 사진을 볼 수 있지만, 그때는 그 의미가 새로웠습니다. 범종 불교유적 조선시대 건물이 만든 액자 각 시대의 유물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나라의 대표 박물관 답게 다양한 전시물과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입장료 없이 상설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특별 전시실은 요금이 꽤 비쌉니다. 그래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이겠지요? 어느 봄날, 국립 중앙박물관을 다른 시각으로 둘러 보았습니다. 박물관 가운데 있는 넓은 호수와 웅장한 건물이 함께하는 모습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하고 엄숙함 마저 느껴집니다. 넓은 광각 렌즈로 전시장 앞 마당을 담았습니다. 원래도 넓은 곳이었는데 그 크기가 더 커 보입니다. 그 것을 오가는 사람들이 더 왜소해 보이네요. 이렇게 바라본 모습은 마치 사람들이 소통하는 거대한 광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쉬고있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