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고추장은 예로부터 그 집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최근에는 직접 장을 담가 먹기가 어렵고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직접 담근 장맛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잘 발효된 된장은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아주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이 담긴 장독은 우리 토속의 멋을 느끼게 해 줍니다. 흙으로 만들어 살아 숨 쉬는 장독 속에서 익어가는 장맛이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은 장독을 바라보는 시선을 호기심으로 채워줍니다. 마침,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장독들이 가득한 독특한 컨셉의 카페가 있어 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쭉 늘어선 꽃과 함께 길 사이로 분수 가까이서 저 멀이 보이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의 논과 밭 사이에 자리한 섬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전에 몰랐던 곳이었는..
서울 상암동의 하늘공원은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억새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축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주말 잠깐 시간을 내 그곳을 찾아보았습니다.아직은 한낮의 더위가 남아있는 탓에 가을풍경이라 하기에는 이른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소 시간이 늦은 탓에 일몰의 풍경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보여질 가을 풍경이 기대되는 모습이들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억새 노을과 함께 억새밭 사이로 전망대 그리고 야경 (스마트폰) 제가 찾았을때는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이었습니다. 일몰과 함께하는 풍경이라면 더 멋진 장면들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
한낮에는 따가운 햇살이 기운이 남아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 가을의 느낌은 더 강하게 이곳저곳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옷도 점점 긴 옷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탓에 가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런 만큼 가을 풍경 역시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지나칠 수 없게 됩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강릉에서 스마트폰으로 담았던 가을 풍경 이모저모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벼 익어가는 풍경, 그리고 꽃 동해바다 제가 찾았던 강릉은 하늘이 높아지고 황금의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지면 어떤 풍경을 주변에서 더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진, 글 : jihuni74
추석 교통 정체를 뚫고 다녀온 강릉, 멋진 바다의 풍경이 있어 피곤함을 덜어주었습니다. 강릉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 사천해변에서 일출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매번 일출을 보러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천해변은 이번에도 이전과 다른 일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른 새벽 그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풍경 해뜨기 전 고요함부터 해가 뜬 이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아본 풍경해뜨기전 고요함부터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태양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는 다소 강한 색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노이즈를 제외하면 사진의 퀄리티는 아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강릉을 찾는다면 어떤 일몰을 담을 수 있을지 또 다른 기대를 가져봅니다. 사진, 글 : jihuni74
무더위를 걱정하던 시간이 얼마 전이었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탓일까요? 여름이 바쁘게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요즘은 하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일상에서 멋진 일몰 장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이 되면 어떤 풍경이 하늘에서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탓인지 그 장면들을 담아보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담은 일몰 장면들을 한 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카메라보다 노이즈가 많고 자동 모드로 담다보니 가공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멋진 노을을 기억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회사 근처 노을지는 반대편 집 창가에서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시기, 어떤 하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시설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그 시설은 점점 다양화하고 특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일이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겨냥한 상술로도 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사실입니다.파주의 어느 어린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꽤 멀이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가족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사설 시설이었지만, 미술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스마트폰으로 그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입구 아이들 눈높이의 작품들 놀이 공간 외부에서 찾은 작품들 화창했던 날씨와 어울리는 장면들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