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의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벽에 하는 낙서를 의미하는데요. 최근에는 그래피티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싱되고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화려한 그래피티는 도시속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삭막했던 공간을 새롭게 바꿔주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 덕분에 과거 그래피티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래피티를 통해 유명예술가로 자리한 이들도 국.내외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피티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꽤 오래던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찾은적이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회인 탓에 작품들의 이모저모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았습니다. 캐릭터 벽화 흑백 그..
올해는 6.25 60주년입니다. 세계 열강들이 만들어 좋은 냉전구조 속에 우리 민족간에 죽고 죽이는 전쟁이었던 6.25. 그 전쟁의 상흔은 분단 조국이라는 상처로 그 흔적을 뚜렷이 남기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분단이라는 현실은 우리를 짓 누르고 있습니다. 이미 용도 폐기된 이념 논쟁이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복잡하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느 토요일, 6.25 6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는 종로의 한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미술관 앞, 작은 화단에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작은 어항에는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전쟁과 관련된 사진전이 열리는 곳이라는 상상이 들지 않은 풍경입니다. 이번 사진전은 다양한 세대의 사진 작가 11명이 6.25 전쟁, 분단 조..
오늘은 힘을 뺀 사진들을 포스팅했습니다. 진지함만을 찾다보니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듯 해서 멋진 모델 분들로 지면을 채웠습니다. 올 봄 서울국제모터쇼에서 담았던 장면들입니다. 화면이 좀 환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레이싱 모델들을 보면 팬 클럽도 많이 생기고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모토쇼를 하면 자동차보다 모델들을 담으려는 분들이 더 많지요? 이런 현상들 때문에 자동차 문화가 왜곡되고 성의 상품화 등의 논란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모델들 덕분에 차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젠 모델들을 활용한 단순한 보여주기 이상으로 자동화 문화가 전반적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자동차 전시회에서 진사님들을 많이 ..
인천 세계도시축전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행사인데 신종플루에 최근 비행기 추락사고까지 터지면서 관람객이 예상보다 부진한 듯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둘러본 곳 중에 아프리카관이 인상깊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가면이나 그들의 생활상이 담겨있는 조각품들을 보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아프리카 여인의 나무조각이 있습니다. 자꾸 보니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사람 형상을 한 돌 조각품, 나무 조각품을 만났습니다. 어떤 것은 외계인이 연상될 정도로 그 모습이 기묘합니다. 재미있는 표정들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하회탈을 연상시키는 해학적인 얼굴들입니다. 길쭉한 모양의 조각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했지만 정교한 솜씨가 엿보입니다. 아프리카 각 부족들이 ..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에 맞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하이브리드 부분에서는 선도적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모터쇼 때 토요다에 전시한 친환경 차들을 담았습니다. 아직은 컨셉카 수준의 차 입니다. 차 내에서 음이온이 발생하고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차라고 하네요. 일종의 그린 카 개념인데 실용화 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실제 이렇게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날렵하게 생긴 스포츠카입니다. 스포츠카라 하면 기름먹는 하마였지요? 출력이 높은 엔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 차는 연비를 대폭 올려준 하이브리드엔진이 탑재된 자동차입니다. 아직은 시판까지 거리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