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롯데, 허물어진 마운드, 답답했던 타선, 되살아난 공룡 공포증
시즌 개막전 위닝 시리즈로 사라지는 듯했던 롯데의 NC전 천적 관계가 재현됐다. 롯데는 4월 20일 NC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4 : 5로 패하면서 3연전을 모두 NC에 내줬다. 롯데는 해를 지나 어렵게 NC전 연패를 사슬을 끊었지만, 두 번째 3연전에서 NC에게 롯데에는 굴욕적인 사직야구장 14연승이라는 기록을 안겨주었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고 시즌 초반 벌어 놓은 승수를 모두 소진했다. 롯데는 시즌 9승 8패로 공동 4위로 순위가 밀렸다. 지난주 3승 3패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던 롯데로서는 주중 3연전이 중요했다. 롯데는 에이스 레일리부터 선발 로테이션이 운영됐고 홈경기라는 이점도 있었다. 마침 NC는 중심 타자 박석민과 박민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었다. 롯데는 개막전..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4. 21.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