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이틀 연속 난타전 롯데, 걱정되는 불펜 과부하
롯데와 LG가 이틀 연속 연장 12회 승부를 펼쳤다. 전날은 롯데의 11 : 10 극적인 역전승이었지만, 그다음 날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LG는 6월 28일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까지 접전끝에 9 : 9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두 32개의 안타와 14개의 사사구 1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총력전이었지만, 어느 팀도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이라는 것만으로는 분명 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지만, 경기 내용은 다소 부끄러웠다. 특히, 6월 28일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3개씩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었다. 전날 경기의 승패도 사실상 외야의 실책으로 엇갈렸다. 양 팀 타선 역시 많은 득점을 하긴 했지만, 승부처에서는 침묵하며 정규 이닝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서..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6. 29.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