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이틀 연속 불펜의 실패, 상승세 제동 걸린 롯데
지난 주 6연승의 상승세를 보였던 롯데가 포항에서 그 기세가 꺾였다. 롯데는 7월 4일과 5일 삼성과의 포항 원정 경기에서 연이틀 패하면서 위닝 시리즈 기회를 잃었다. 롯데는 송승준, 애디튼 두 선발 투수들이 호투했고 경기 막판 끈질긴 면모를 보였지만, 아쉬운 패배의 기억만 쌓고 말았다. 5위권에 거의 근접했던 롯데는 중요한 순간 2연패로 6위와의 승차가 2경기 차로 다시 벌어졌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천적이었던 NC를 상대로 시리즈를 스윕하며 잡았던 팀 상승세를 하위권 팀 삼성에 발목 잡혀 이어가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롯데의 상황이다. 삼성이 제2 홈구장인 포항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도 있었지만, 롯데는 패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였다. 먼저 7월 4일 경기..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7. 6.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