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엘리트 스포츠의 명암 함께 보여준 평창동계올림픽
기대 이상의 흥행과 대회 운영, 많은 뉴스거리를 제공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 대회를 통해 강원의 작은 마을 평창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장소가 됐고 빙상 종목 외에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 동게 스포츠는 그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여러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에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3번의 도전 끝에 개최권을 가져오긴 했지만,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다. 경기 침체로 인한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고 국정 농단 세력이 동계 올림픽을 그들의 치부 수단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림픽에서 대한 시선이 점점 차가워졌다. 막대한 비용은 지출하는데 비해 부가 수익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올림픽 무용론이 나오기도 했..
스포츠/스포츠일반
2018. 2. 28.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