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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하면 봄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꽃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빛나는 꽃이 있습니다. 연못이나 고인물에서 볼 수 있는 연꽃들이 그렇습니다. 꽃이 피어나기 힘든 여름철, 그것도 무더위와 세찬 비바람이 함께 하는 계절에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이 연꽃입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연꽃들이 그 자태를 하나 둘 보여줄 시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담은 연꽃들의 모습들입니다. 조금은 외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운치있고 아름답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 둘 피어나는 연꽃들과 함께 여름의 에너지도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연꽃들의 멋진 모습들을 또 한번 담아보고 싶네요.
▲ 연못 한 가운데 분홍의 연꽃
▲ 그 물은 탁하지만 연꽃은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긴 고난끝에 찾은 희망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 순 백의 연꽃도 조금 성급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 연꽃은 풍경의 어느 한 부분이 되거나 그 잎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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