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728x170
문경 출사 때 맞이한 새벽 풍경입니다.
문경새재 입구에 자리한 팬션에서 이른 새벽의 빛을 담아보았습니다.



문경새재하면 조선시대 영남과 충청도를 잊는 주요한 도로였습니다.
험한 산맥을 넘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했지요.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좁은 길들은 수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산속이라 그 쌀쌀함이 더한 새벽, 일출을 담았습니다.
높은 산들에 쌓여있는 이곳에서 새벽의 빛을 담으려 하니 다른 곳 보다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더군요.

어둠을 뚫고 조금씩 빛이 산너머로 나와 하늘을 열고 있습니다.
구름들도 바람을 따라 흐르고 있었습니다.



새벼 바람이 잦아들고 구름도 자리를 잡아갑니다.
하늘 아래 가까운 이 곳에서 맞이하는 새벽은 너무나 고요합니다.




문경새재에 자리잡은 이 곳은 새재스머프마을이라는 여행객을 위한 팬션입니다.
주변의 뛰어난 풍광탓에 숙박을 위한 예약이 치열하다고 하네요.
새벽에 바라본 산세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늘은 밝아집니다.
둥그런 해를 담지는 못했습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하늘 빛은 그런 아쉬움을 가질 수 없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랜 세월 문경새재에 자리잡았을 소나무 사이로 멋진 산세를 바라보았습니다.
옛 사람들은 험준한 이 곳을 넘으면서 어떠한 꿈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그들에게 이 고개는 아름다운 풍경이전에 삶을 영위하는 중요한 길이었겠지요.



아직 달이 지지 않았습니다.
한 순간 해와 달이 같은 하늘에 있습니다. 단풍이 물든 산과 함께하는 달이 이채롭습니다.


소나무 아래 하룻밤으 묵었던 숙소가 보입니다.
스머프마을이라는 이름다운 예쁜 건물입니다. 이 곳은 이런 팬션 뿐 아니라 생태박물관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여행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곳이더군요.


이른 아침부터 바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숙소를 나와 이동중에 계곡의 빛이 좋아 담았습니다.
살짝 낀 안개와 억새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여유가 없었지만 문경새재의 새벽과 아침으로 이러지는 시간의 흐름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런 풍경들을 담으면서 가을에 대한 아쉬움도 커져갑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