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170
강릉의 명소 정동진은 동해바다를 찾는 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 있다는 상징성에 과거 드라마의 배경이 되면서 그 존재감이 커진 정동진은 시간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동진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가 있어 바다기차의 느낌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해 질 무렵 정동진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를 타보았습니다. 11월이면 운행하지 않는 가장 마지막 시간 레일바이크는 어둠이 깔리는 정동진역의 모습을 시시각각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그 장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기찻길 따라
해지는 바닷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장면들
바다가 보이는 풍경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어둠이 내려온 기차역
급히 길을 재촉하는 기차
기차가 지나간 후
정동진역은 오후 6시가 되면 방문객들이 기차역에 남을 수 없습니다. 레일바이크 마지막 시간에 탑승한 탓에 잠시 저녁 정동진역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끼고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해가진 정동진역은 색다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풍경을 뒤로하고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글 : jihuni74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발길 닿는대로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선] 양양 낙산해변의 낮과 밤 그리고 일출 (22) | 2021.02.19 |
---|---|
[시선] 인적 없는 양양 바다, 등대가 있는 풍경 (14) | 2021.02.16 |
[강원도 평창] 하늘과 맏닿은 목장, 대관령 삼양목장의 풍경 (17) | 2020.07.12 |
[강원도 고성] 수백년 세월 이어온 전통과 함께 하는 왕곡마을 (9) | 2020.07.06 |
[행주산성 역사공원] 7월의 하늘과 함께 한 잠깐의 휴식 (9) | 2020.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