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따뜻했던 겨울이 지나고 들쑥날쑥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는 가 하면 다시 따뜻한 날이 찾아오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된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의 영향이 우리 삶의 풍경들을 바꿀 수 있고 바꾸고 있음을 실감하는 겨울이다. 올 겨울은 또 어떤 이상 기후가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다.
12월 14일은 폭설의 날이었다. 아침부터 흐렸던 하늘에서 많은 눈을 내렸다. 눈이 내리면 이래저래 불편함이 많고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걸 알지만, 아직도 눈 내리는 풍경은 색다름으로 다가온다.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나가 그 눈 내리는 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거리를 걸으며




바퀴 자국이 남긴 그림



놀이터





산책로





인적 없는




누군가 남긴 흔적을 따라




펑펑


학교
잠시 흰색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걸었다. 적당히 내려주면 정말 좋겠는데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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