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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잡을 수 없는 봄날의 연속이다. 어느 날은 여름과 같은 더위가 밀려오고 다시 서늘한 아침저녁의 기온이 찾아온다. 이상기후라 말할 수도 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다. 이상한 날씨도 반복되면 일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웬만한 변덕으로는 이상기후라는 말을 하기 어렵다. 



2024년 4월, 이상하게 더웠던 일요일 오후 영종도를 지나 무의도의 한 해수욕장을 찾았다. 과거 무의도는 배를 차고 가거나 밀물 때는 끊어지는 도로를 지나 찾아야 하는 곳이었다. 이제는 영종도에서 무의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면서 한결 자가용으로 가기 편해졌다.



수월해진 접근성과 함께 무의도의 또 다른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아픈 현대사를 담고 있는 실미도 유원지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 이곳은 영종도와 무의도 일대 해수욕장처럼 모래사장과 개펄이 함께 하는 바닷가 풍경이 있다. 여기에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산책로가 또 다른 볼거리였다. 아직은 인위적인 손길이 덜해 어촌 마을의 느낌도 있었다. 그 점에 오히려 이곳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넓게 열린 개펄

 

 

바위

 

 

해안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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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

 

 

산책로를 거슬러

 

 

마지막 빛을 담으며 



올해 처음으로 편안하게 바닷바람과 바다 풍경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5월의 돼야 가능한 일이었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조금 빨라졌다. 서해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큰 바위들로 이루어진 지형도 이채로웠다. 하나의 장소에 다채로운 풍경이 함께 하는 하나개해수욕장이었다.



공용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 편의 시설도 늘어나면서 방문자들이 더 편안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금 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 한 번 더 찾고 싶어지는 곳이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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