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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 숨겨진 아름다움, 비진도

발길 닿는대로/여행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11. 5.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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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에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섬들이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많이 사람들이 남해바다로 향합니다.
그들이 가는 곳은 잘 알려지고 유명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많은 여행 프로그램이 생기고 숨겨진 명소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 넓은 남해바다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겠지요?
화창한 봄날, 남해바다의 숨겨진 명소 비진도를 찾았습니다.





비진도를 찾기 위해서는 통영에서 하루 두 편있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나오는 배 편도 둘 뿐인 섬입니다.
그만큼 사는 이들이 적고 찾는 이들이 적다는 뜻이겠지요.

한 순간 은빛으로 한 순간 금빛으로 바뀌는 바다를 한 함 항해합니다.
그리고 먼 바다에 위치한 섬에 도착했습니다.





봄철 포구는 한적했습니다.
인적도 없어 쓸쓸함마저 느껴집니다.
이 곳을 찾는 몇 몇 여행객들과 함께 배에서 내렸습니다.



맑은 바다물이 인상적입니다.
동남아의 어떤 섬에 온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맑아서 그냥 마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중 심하게 해풍이 부는 곳이 이 섬입니다.
농사를 짓기 어려운 곳입니다. 
제가 찾은 날도 바람이 너무 세서 몸을 가누기 어려웠습니다.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산 비탈을 개관한 밭 사이사이 밭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비진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높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이 섬에서는 선유봉이라고 불리우는 최 정상 봉우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300정도의 낮은 산이지만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봄의 햇살이 잘 들지않는 숲길을 지나야 합니다.
거기에 긴 시간 이어지는 급 경사의 고개를 넘어야 정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쉽게 보고 산행을 시작한 저에게는 정말 곤욕이었습니다.


부러져버린 고목에 다시 싹이 돋아나는 자연의 강인함을 느낌니다.




곳곳에 핀 야생화들이 힘든 산행에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점점 그 높이가 높아질수록 섬의 풍경은 작아져 갑니다.
부두의 모습과 섬의 또 다른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 섬은 특이하게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은색의 모래사장은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고운 모래사장은 맑은 물, 멋진 경치와 더불어 여름철 피서 장소로 이 섬을 바뀌놓습니다.

그 때만큼은 절대 외딴점이 아니지요.
그래도 봄에 본 풍경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정상 부근에 있는 전방대에서 본 비진도의 풍경입니다.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을 연결하는 길이 가느다란 허리와 같습니다.
청청 남해바다에 위치한 섬답게 멋진 경치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힘든 산행을 거쳐야 했지만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산행의 피곤함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부족한 배 편 탓에 더 오랜 시간을 머물 수 없었습니다.
섬에서의 짦은 시간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모진 바람에도 그 꽃을 피운 유채꽃에게 작별 인사를 건냈습니다.

다음에 또 이곳을 찾을 것이라는 기약없는 약속을 해봅니다.

비진도, 멀지만 멋진 풍경을 지닌 이 섬은 정말 오랜 시간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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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 비진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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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08:48
    아 남해 정말 깨끗하네요
    전에 죽방멸치 거기서 본 물도 꽤 맑았잖아요
    힘드셔도 오르시니 저 멋진 비진도를 한눈에 바라 볼수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 프로필 사진
    2011.05.16 09:06
    마치..헬기를 타고 찍은 느낍이 듭니다
    남해 바다의 숨겨진 곳..비진도

    처음 들어 보는 섬 인데..
    정말 숨겨진 아름다운 곳이 많은것 같아요

    멀리 다녀 오셨군요
  • 프로필 사진
    2011.05.16 09:24 신고
    와~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갑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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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09:28
    캬~~~ 상큼한 사진, 어촌마을, 바다풍경... 보는내내 맘이 다 편안해 지네요...
    비진도라는 곳.. 정말 가보고 싶네요... 비진도~ 일단 찜해놓습니다.. ㅋㅋ
    글, 사진 잘 봤습니다.. 이번 한주도 맛있는 하루하루 보내세요.. ⌒⌒;
  • 프로필 사진
    2011.05.16 10:41 신고
    힘든 산행을 하신 덕에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보네요.
    맑은 바닷물도 인상적이고
    멀리 보이는 파란 바다도 좋습니다.
  • 프로필 사진
    2011.05.16 11:24
    비진도라는 섬을 처음 들어봤어요. ^^;;;;
    우리나라에도 정말 지중해 못지 않게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아요~~~ ^^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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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14:08 신고
    에머랄드빛 바다란 이곳을 두고 한 말이네요...
    이름은 얼핏 들어봤는데
    사진으로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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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17:20 신고
    비진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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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17:29 신고
    몇 해 전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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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20:43
    사진이 너무 상쾌하고 멋집니다
    즐거운 여행 되었으리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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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21:16
    배경이 넘 멋져요~ 푸르름이 느껴지는^^
    높은데서 찍으니 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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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7 00:46 신고
    비~~진도...
    함 가봐야하는데 하는데...하면서도 아직 못가본곳이내요..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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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22:26 신고
    소매물도에 이어 비진도까지.. 남해안 투어를 제대로 하시는군요..
    다도해 섬에 들어가.. 아름다움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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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07:23 신고
    예전에 갔었던 적이 있는데 그땐 그 주변만 맴돌았었죠.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깐 갔었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롭네요.
    싱그러운 바다와 맑은 하늘이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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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11:55 신고
    우리나라인데도 참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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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1 15:08
    후훗~ 이번주 토욜날 갑니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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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2 13:56
    우리나라는 어딜가도 금수강산 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중동의 국가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천국이나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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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5 14:33
    비진도 보고 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
    어릴때 그곳에서 자랐지만 늘 고향의 아련함은
    있었지만 새삼 추억에 새롭게 영글어 가는것을
    느꼈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겁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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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1 15:02
    비진도 보고 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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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7 17:43
    에머랄드빛 바다란 이곳을 두고 한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