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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하면 멋진 한옥의 모습을 대부분 상상합니다.
실제 넓은 지역에 산재된 한옥들이 이 곳을 운치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아기자기 함이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이런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두 곳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있습니다.
모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대조적인 곳입니다.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모셔진 곳이고 전동성당은 우리 천주교의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경기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아직 나무들은 초록의 옷을 입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따스한 햇살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고곳에 핀 꽃들이 한옥의 멋과 잘 어울립니다.
매화, 산수유 모두가 화려하지 않지만 그윽한 멋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수백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지켜온 매화나무 입니다.
오랜 세월의 풍파속에 등이 굽었지만 그 향기많은 여전하더군요.
긴 역사가 담긴 향기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봅니다.



오래된 석탑 역시 이곳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그 돌은 많이 달아 없어졌지만 그 안에는 많은 역사의 순간들이 담겨있겠지요?




한 편에는 작은 대나무 숲이 있었습니다.
따가운 봄 햇살을 잠시 피해봅니다.
초 광각 렌즈로 담으니 울창한 숲에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섬 같은 술숲을 지나 또 다른 곳으로 발걸음으 옮깁니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동선당의 모습입니다.
20세기 초 서양의 신부가 건축한 이 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이 성당은 이후 잘 보전되었고 고대 서양의 건축 양식을 지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전경을 담고 싶어 초광각 렌즈를 사용했지만 덕분에 건물의 모양이 조금 일그러 졌습니다. 
한옥 마을 속 또 다른 옛스러움을 담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건축물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찾은 이 성당은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실제 제가 찾은 날에도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내부 촬영이 금지된 탓에 내부의 멋진 모습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저 안에 있는 신랑 신부는 큰 축복속에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겠지요.

전주 한옥마을은 우리 한옥의 멋만 간직하고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구석구석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을 담았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그 멋들을 찾으러 이곳을 찾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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