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즌 롯데의 유격수 자리가 박승욱과 이학주 체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2시즌 롯데 내야진의 핵심 선수였던 외국인 선수 마차도에 대한 아쉬움을 지울 수 있어 보인다. 그만큼 박승욱과 이학주의 시즌 초반 페이스는 긍정적이다. 두 선수가 유격수에서 확실히 자리 잡으면서 내야진 운영도 한결 원활해질 수 있는 롯데 상황이다. 시즌 전 두 선수는 치열했던 유격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고 할 수 없었다. 롯데는 지난 시즌 후 마차도와의 계약을 포기하면서 1군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던 김민수, 배성근이 유격수 주전을 경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재능 있는 20대 선수이긴 하지만, 풀 타임 주전 경험이 없고 수비에서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김민수는 장타력 ..
스포츠/2022 프로야구
2022. 4. 10.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