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지키는 야구가 흔들리고 있다. 부상으로 시즌 시작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마무리 김원중의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4월 10일 두산과의 홈경기, 4월 13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바지 실점으로 역전패했다. 그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와 초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역전패는 팀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 경기 막판 역전패는 그 충격이 더 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올 시즌 롯데가 자신감을 보였던 마운드, 상대적으로 더 강점으로 여겼던 불펜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비진의 실책이 더해지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긴 했지만, 위기 극복 능력에서 아쉬움이 있었..
충청남도 북쪽의 아산만과 접하고 있는 아산시는 동쪽으로 천안시, 서쪽으로 당진시와 예산군, 남쪽으로 공주시, 북쪽으로는 안산만을 공유하는 평택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아산시의 역사는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도시가 되면서 시작됐다. 아직 청년의 나이에 있는 젊은 도시다. 아산시는 대기업을 포함해 다수의 제조업체들이 있는 제조업의 도시고 KTX 천안 아산역을 포함해 장항선 철도가 지나고 수도권 1호선의 종착역인 신창역이 있다. 이렇게 제조업과 교통의 요지인 아산시는 충남에서 천안 다음의 제2의 도시고 충청권 전체로 봐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도시가 됐다. 최근에는 신도시가 조성되어 점점 더 그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다. 도시 기행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나날이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