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챔피언 KT의 시즌 시작이 부진하다. KT는 4월 18일 현재 3승 10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시즌 극 초반이라는 점과 최근 수년간 매 시즌 출발이 원활하지 않았던 그들의 전통 아닌 전통을 고려해도 걱정되는 흐름이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전혀 챔피언답지 않다는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KT가 부진한 사이 상위권에는 투. 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SSG가 확실한 1강으로 자리했고 강력한 불펜진의 LG, SSG에 이어 팀 방어율 2위의 단단한 마운드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키움, 저력의 두산이 자리하고 있다. KT는 겨우내 FA 시장에서 막..
서해안 변산반도에 자리한 전북 부안군은 북쪽의 김제시, 남쪽으로 정읍시와 고창군과 접해있다. 변산반도는 멋진 풍광의 해안선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부안군은 군산에서 시작하는 새만금 방조제의 끝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부안군은 그 지역 안에 산과 전북에서 가장 긴 해안선의 바다와 섬, 넓은 들판이 함께 있어 산들바람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도시 기행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66회에서는 천해의 자연과 함께 하는 동네 부안을 찾아 그곳의 이모저모와 사람들을 만났다. 부안의 바다와 접한 해안가 산책로를 걸으며 여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주로 남부 지방의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활엽수인 후박나무 군락지를 지나 걸었다. 멋진 해안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변산반도 일대의 해안은 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