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계속되는 기행 속 예술의 한계 확장한 20세기 초현실주의 대표 화가 달리
문화 예술가들에게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있었던 제1차 세계대전은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전쟁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초현실주의가 새로운 사조로 등장했다. 산업혁명 이후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류의 삶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풍요와 번영을 가져오며 인류 문명에 대한 긍정적 사고가 지배했지만, 세계대전은 문명의 파괴적인 이면을 보여주는 일이었다. 문명에 대한 의문과 회의는 문화 예술계에도 영향을 줬다. 예술의 형식을 파괴하는데 주력했던 다다이즘에 더해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고 표현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잠재의식과 꿈, 심지어 무의식의 세계까지 표현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났다. 이를 통해 불합리하고 모순 가득한 세계를 벗어나 예술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려 했다. 초현..
문화/미디어
2023. 2. 1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