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오르지 못했던포스트시즌 무대, 2024 시즌도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은말 그대로 꿈으로 끝나고 말았다. 8월과 9월 상승세를 보이며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지만,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쌓아놓은 패배가 결국부담이 됐다. 롯데는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기존 성민규 단장 체제를개편하고 팬들의 강력한요청에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는 등 성적에 대한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시즌 전 FA 시장에서주전 2루수 안치홍을 떠나보낸 후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주력 선수들의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플랜자체가 흔들리는 시행착오도있었다. 시즌 중 단행된 야수진 개편 하지만 이 속에서도 희망적요소가 없었던 건 아니다. 롯데는 시즌 초반 김태형감독 주도로 야수진을대폭적으로 개편했다. ..
말 그대로 역대급이라 해도 될 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이 지속 중인 2024 프로야구다. 통상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 되면 하위권 팀 중 일부는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는 게 보통이지만, 7월 1일 기준 1위 KIA와 최하위 키움의 승차는 12경기로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아니다. 더군다나 키움은 4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 중이다. 4연승 중이기도 하다. 상위권 순위 경쟁도 촘촘하다. 1위 KIA와 4위 두산의 승차는 3.5 경기 차에 불과하다. 연승과 연패가 교차하면 11위가 중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최근 KIA의 페이스가 떨어져 있지만, 묘하게도 KIA를 추격하는 2위권 팀들이 함께 부진하면서 KIA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중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은 5위권에 자리한..
한 여름으로 접어든 프로야구 정규 시즌은 역대 가장 뜨거운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6월 13일 현재 1위 KIA와 5위 SSG의 승차가 불과 4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선두권 팀들도 반경기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제는 연승과 연패가 있다면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다.하위권 팀들 역시 점점 중위권과 격차를 줄이고 있다. 한화를 시작으로 롯데, KT, 키움 모두 4할 이상의 승률이다. 6월이 되면 서서히 순위 경쟁에서 수건을 던져야 할 팀이 나오는데 보통이지만,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위 한화는 6위 NC에 1.5경기 차, 5위 SSG에 4경기 차이다. 연승 분위기만 만들면 중위권 도약이 가능하다.특히, 올 시즌은 상. 하위권 할 것이 연승과 연패가 자주 교차하고 있다. 이는 ..
정규 시즌의 반환점을 향하는 2024 프로야구지만 순위 경쟁은 혼전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예년이라면 어느 정도 판도가 정해지겠지만, 올 시즌은 선두 경쟁은 물론이고 중위권 경쟁도 더 치열해질 조짐이다. 이에 최하위권 팀들도 시즌에 대한 희망을 다시 가질 수 있는 분위기다.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던 KIA가 6할 승률이 무너지면서 6월 7일 선두 자리를 LG에 내줬다. 불안 요소 가득했던 시즌 초반 고비를 넘기고 선두권에 올라선 디팬딩 챔피언 LG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곤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의 단단한 마운드가 아니다. 최근 각성 모드를 보이는 두 외국인 투수도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타선은 지난 시즌과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 흔들리면 LG 역시 내림세가 길어질..
알다가도 모른다는 말이 딱 맞는 롯데의 5월 마지막 주다. 5월 들어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하위를 벗어나 중위권 도약까지 꿈꾸던 롯데가 같은 하위권 팀 한화에 3연전 시리즈를 모두 내줬기 때문이다. 롯데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화와의 원정 3연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시리즈를 모두 내준 롯데는 다시 순위가 최하위로 밀려났다.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한화는 5연승과 함께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3연전을 시작하기 전 최원호 감독의 전격적인 경질과 감독대행 체제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한화는 롯데와의 시리즈 스윕을 통해 반전을 위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너무나 상반되는 결과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분위기는 롯데에 더 긍정적이었다. 지난주 롯데와 한화는 모두 상..
긴 세월이 흘러 이뤄낸 성과였다. 롯데가 2024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기 때문이다. 롯데의 KIA와의 3연전 스윕은 최근 연도가 2019년까지 거슬러 가야 할 정도로 매우 오래된 이야기다. 2024년 5월 23일, 최하위 롯데가 그 이야기를 다시 소환했다. 롯데는 5월 23일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윌커슨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홈런 4방을 폭발시킨 타선의 폭발력을 더하며 10 : 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3연승과 함께 한화를 밀어내고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KIA는 최하위 롯데에게 시리즈를 스윕당하며 1위 자리가 불안하게 됐다.롯데는 KIA와의 3연전 기간 완벽한 투. 타 조화와 안정된 수비까지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얼마 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