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예선 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대표팀의 바람이 미국에 막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예전 마지막 경기 미국전에서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승부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2 : 3으로 패했다. 예선을 3승 2패로 마친 대표팀은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고 고척돔 개막 경기를 했던 쿠바와 4강행을 다투게 됐다. 8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대표팀으로서는 조 2위 확보로 경기장과 일정을 더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여기에 타선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는 점과 결정적 오심이 승부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이 패배의 아쉬움을 더했다. 경기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대표팀 선발 김광현과 미국 선발 스푸루일은 힘 있는 직구와 ..
야구 국가대표팀이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홈팀 일본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11월 8일 경기에서 투, 타 모든 면에서 일본에 밀리며 0 : 5로 패했다. 일본은 에이스 오타니가 우리 대표팀은 타선을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도 일본은 안타수 12 : 7의 우위를 바탕으로 거의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며 기회를 잡았다. 일본은 주어진 기회에서 착실히 득점하며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일본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준비가 잘 된 느낌이었고 홈팀의 이점을 극대화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전부터 대표팀에게 불리함이 예상됐다. 전력 공백과 준비부족에 원정경기라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장 역시 대부분 선수들에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