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일제 간담 서늘케 했던 종로경찰서 폭탄 의거, 김상옥
지난 1월 12일은 우리나라 독립 운동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1923년 1월 12일 독립운동가 김상옥 열사의 일본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사건이 있었던 날이기 때문이다. 이사건은 일제의 우리 민족 탄압의 중심이었던 종로경찰서를 직접 공격했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대단했다. 하지만 이 거사를 실행한 김상옥 열사는 젊은 나이에 그 삶을 다하고 말았다. 우리 독립 운동의 큰 전환점은 1919년 3.1 만세운동이었다. 우리가 3.1절이라고 부르는 전국적인 만세 운동은 일제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진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 강제 합방으로 인해 나라를 잃었던 조선의 국민들이 성별, 계층, 종교를 망라해 일제에 맞서 항거한 날이기도 하다. 당시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고종황제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문화/역사
2018. 1. 13.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