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은퇴 위기 김승회, 투혼의 투구 계속 볼 수 있을까?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팀별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덧셈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함께 했던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뺄셈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 기간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정리되고 기량이 떨어진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의 길을 가기도 한다. 또한, 선수생활 의지가 있는 선수 중에도 팀 사정으로 그 의지가 꺾이는 일이 생겨난다. 선수 육성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베테랑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현실에서 현 소속팀에서의 방출은 사실상 은퇴를 의미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최근 SK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우완 투수 김승회도 뜻하지 않은 은퇴 위기에 몰렸다. 김승회는 그동안 경기중 많은 땀을 흘리는 탓에 땀승회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한구 한구 최선을 다하는 역동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던 투수였다. 자신의 의..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2. 4.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