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후 승자는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가 올 시즌 FA 시장에서 받은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고 있다. 이번 주 롯데는 한화로부터 장성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고 FA 보상선수로 KIA의 홍성민, 두산의 김승회를 연속 지명하며 김주찬, 홍성흔의 이탈에 따른 전력 약화를 상당 부분 만회했다. 장성호의 영입부터 보상선수 지명까지 예상치 못한 반전의 결과였다. 장성호의 영입은 좌완 유망주 투수를 내주긴 했지만, 약화된 타선을 다시 되살리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홍성민과, 김승회의 영입은 선발과 불펜을 동시에 강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상대 팀 KIA와 두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었다. 애초FA 보상선수 지명에서 롯데는 부족한 야수 자원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상대 팀..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2. 11. 29.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