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LG 4월 8일] 9회 말 역전극, LG 7연승 저지한 극장 승리 롯데
전날 불펜진의 난조에 따른 역전패, 주전 포수의 부상, 그리고 또다시 반복된 불펜진의 난조에 따른 역전 허용, 누가 봐도 롯데의 패배가 예상됐다. LG는 그들의 개막 연승을 7로 늘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LG의 연승을 끝내 저지했고 자신의 연패를 막았다. 롯데는 4월 8일 LG전에서 9회 말, 4 : 6으로 뒤지던 경기를 8 : 6으로 뒤집는 극장 경기를 연출하며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5승 2패로 KIA와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고 LG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반 이대호를 대신해 대주자로 경기에 출전했던 오승택은 9회 말 경기를 끝내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의 영웅이 됐다. 오승택의 홈런은 8회 말 아쉬운 주루사에 이른 홈런으로 더 극적이었다. 롯..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4. 9.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