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KIA 5월 26일] 존재 이유 증명한 홈런포 롯데 박헌도
주중 3연전에서 최고의 타격감을 보였던 팀들의 대결인 롯데와 KIA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는 롯데의 승리였다. 롯데는 선발 투수 애디튼의 호투와 장단 11안타 8득점 한 타선의 조화로 8 : 2로 완승했다. 최근 부진한 투구로 교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던 롯데 선발 애디튼은 KIA 강타선을 7.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시즌 2승과 함께 애디튼은 교체설을 조금은 잠재울 수 있게 됐다. KIA 타선은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하는 애디튼의 공에 적응하지 못하며 공격에서 고전했다. 애디튼은 140킬로 언저리의 직구와 체인지업에 의존한 단순한 볼 배합으로 승부했지만, KIA 타자들은 큰 키에서 나오는 그의 투구에 좀처럼 타격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주중 3연..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5. 27.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