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떠나는 자, 남으려는 자, 엇갈리는 베테랑들의 겨울맞이
해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각 팀들은 또 다른 시즌을 치러야 한다. 스토브리그라 하는 리그는 팀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다. 팀 간 트레이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우리 프로야구 현실에서 이 기간 각 팀은 FA 계약과 외국인 선수 영입 등을 통해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올 시즌에는 신생팀 kt의 특별지명이 함께 하는 탓에 20인 보호선수 선택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스토브리그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일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할 선수, 즉, 보류 선수 명단을 작성하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선수 구성 방침과 맞지 않는 선수는 소위 말하는 방출되는 비운을 겪게 된다. 특히, 전력 외로 분류된 베테랑 선수들은 주요 대상이 된다. 그동안의 팀 공헌도보다는 현실의 문제가 ..
스포츠/야구
2014. 11. 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