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영남 라이벌 첫 만남, 집중력 차이가 가른 승부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2014프로야구가 긴 레이스에 사실상 돌입했다. 시범경기 동안 각 팀은 겨우내 훈련했던 성과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이고 포지션별 내부 경쟁의 승자를 결정해야 한다. 개막전 엔트리를 확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팀 간 전력 차가 줄어들어 시즌 초반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범경기 결과에도 결코 무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영남 라이벌로 자리한 롯데와 NC가 첫 경기에서 만났다. 두 팀은 NC의 창단과 1군 리그 참가에 이르는 과정에서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했다. 이러한 배경은 신생팀 NC가 롯데와의 대결에서 더 힘을 내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 롯데는 지난해 NC와의 경기가 쉽지 않았다. 올 시즌 NC가 전력을 더 알차게 보강하면서 두 팀의 대..
스포츠/야구
2014. 3. 9.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