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승의 신화를 되찾으려는 KIA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 KIA는 FA 시장에서 기만한 움직임을 보였다. 내부 FA 중 이현곤을 잃었지만, 그 외 선수들의 모두 잔류시켰다. 롯데에서 김주찬을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보완했다. 김주찬의 영입은 전격적이었다. 평소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이던 선동열 감독이 원칙까지 깨면서 한 전력 보강이었다. 여기에 올 시즌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인 앤서니와 소사 두 선수를 모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보다 나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후반기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선발 마운드가 그대로 유지됐다. 두 외국인 투수와 더불어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며 나이스 가이로 돌아온 서재응, 풍운아에서 팀..
2011년도 이제 단 하루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지나간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합니다. 대부분 올 한해 아쉬움들을 뒤로하고 아쉬움 없는 새로은 한해를 기약합니다. 그리고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면서 한 해 동안 있었던 여러 사건들을 기억속에 담아두곤 합니다. 2011년 프로야구 역시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울린 사건부터 대반전의 사건까지 다양한 일들이 가득했습니다. 2011년의 기록들이 과거의 기억속으로 남게됩니다. 각 구단과 팀들은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을 위한 준비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2012년 시즌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2011년 시즌의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