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웃으며 떠날 수 있을까?
2000년대 후반 KBO리그 최강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누구도 해내지 못한 정규리그 5년 연속 우승과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해냈다. 선수 구성은 투.타에 걸쳐 안정감이 있었고 신.구 조화도 잘 이루어졌다. 여기에 프런트의 효율적인 지원이 더해져 삼성은 누구도 넘지 못할 철옹성과 같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삼성은 날개 없는 추락을 경험했다. 2015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의 여파로 두산에 우승을 내준 것이 삼성이 무너지는 신호가 될 줄은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 2016시즌 삼성은 정규리그 9위라는 낯선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해다. 신생팀 kt 바로 윗순위로 체감 순위는 최하위와 같았다. 그 이전에 특급 마무리 오승환의 공백도 거뜬하게 극복했던 삼성이었지만, 더 이상의 투,타에 걸친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3. 15.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