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만남 롯데, 한화, 마운드 동반 붕괴 속 씁쓸한 타격전
올 시즌 초반 최하위권으로 쳐져 있는 9위 한화와 10위 롯데의 시즌 첫 대결은 양 팀 합계 28득점을 주고받는 타격전이었다. 양 팀은 도합 26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상대 마운드를 힘겹게 했다. 그 과정에 롯데 6개, 한화 9개의 사사구와 2개씩의 실책이 대량 득점에 또 다른 원인을 제공했다. 난타전의 결과는 한화의 17 : 11 승리였다. 한화는 4연패를 벗어나며 시즌 3승 6패로 LG, 삼성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 두 번째 투수로 4회 초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은 1.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과 후속 불펜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다소 부끄러운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의 중심 타자 송광민과 호잉은 8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송광민..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4. 4.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