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영원한 작별 고한 롯데 가을야구의 영웅, 유두열
이제 롯데 팬들에게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된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유두열 전 코치가 별세했다. 그의 나이 60, 아직 충분히 일 할 수 있는 나이였지만, 오랜 기간 그를 괴롭혀왔던 암과의 싸움을 더는 견딜 수 없었다. 유두열 전 코치는 암 투병 중에도 롯데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등 강한 의지를 보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결국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 말았다. 선수로서 유두열의 통산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다. 1983년 롯데에 입단한 유두열은 1991년 은퇴했다. 통산 타율은 0.264였고 58홈런과 268타점을 기록했다. 한 팀의 레전드라 하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롯데 팬들에게 유두열은 결코 잊혀질 수 없는 선수다. 1984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 ..
스포츠/야구 그리고 추억
2016. 9. 2.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