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그 영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소통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한 소통에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도 트위터 등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활발합니니다. 은퇴한 양준혁 선수의 경우 트위터에서 또 다른 팬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고 다른 선수들도 자신의 그황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팬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스포츠 방송국에서도 시청자들과 소통 수단으로 트위터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은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또 하나의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LG 와 SK 간 대형 트레이가 성사된 것입니다. LG는 SK에게 즉시 전력감인 최동수, 권용관, 안치용, 이재영 선수를 내주고 젋은 선수들을 받아들리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SK는 주전들의 부상도미로 인한 라인업 구성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덜었고 LG는 불펜진의 힘을 보강하고 젊은 유망주를 얻었습니다. 선수들의 지명도로 본다면 LG의 의도에 고개가 갸우뚱 하기도 하지면 현재 LG의 사정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 트레이드입니다. 현재 LG는 4강에 가기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4위권 라이벌 롯데, KIA가 치고나가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예년과 달리 LG는 올 시즌 끈기있게 승율을 유지하면서 4강의 희망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7월들어 패배를 모르는 질주중인 삼성이 12회 연장 접전을 승리하면서 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4위 탈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LG는 총력전으로 맞섰지만 삼성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봉중근 선수의 호투도 박용택 선수의 극적인 동점 홈런도 모두 무의로 끝났습니다. 우천으로 2경기를 쉰 롯데를 따라잡을 절호의 기회 역시 놓치고 말았습니다. 국가대표 좌완 선발의 대결은 투수전을 예상케했고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 선수는 에이스 투수들의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는 와중에 팀의 에이스로 삼성 마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짝수 년도에 좋은 성적을 내는 그만의 징크스를 이어가면서 두자리 승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LG 봉중근 선수는 WBC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좌완 투수로 거듭난 선수..
4위를 놓고 벌인 롯데와 LG간 대결의 승자를 롯데였습니다. 치열한 순위싸움 이상으로 연패중인 팀을 다시 상승 반전해야 할 양팀의 대결은 접전이 예상되었습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역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주었습니다. 그 결과가 어의 없는 실책이나 주루 사 등으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는 양팀 모두 한결같았습니다. 문제는 중간 계투진이었습니다. 롯데와 LG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인 부실한 불펜진은 토요일 경기에서 또 한번의 핸드볼 경기를 만들어냈고 이기는 팀도 추격하는 팀도 모두 고달픈 연장승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극심한 불펜 소모가 불가피했습니다. 지면 순위가 밀리는 상황에서 타자들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불펜진들은 이런 타자들의 힘을 당해내짐 못했습니다. 선발..
2010년 프로야구도 반환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SK의 무한독주와 두산과 삼성의 상위권 안착, 치열한 4위권 싸움으로 요약되는 판도입니다. 4위권 싸움은 꼴찌 한화도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만큼 혼돈의 양상입니다. 그만큼 4위권 이하 팀들 전력이 안정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4위권 싸움의 중심축에 롯데, KIA, LG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이 세팀은 엘롯기 동맹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만큼 21세기 들어 하위권 순위를 공유했습니다. 가을에 야구하는 것이 숙원일 만큼 상위권 진입이 힘겨웠던 세팀이었습니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팀 역량을 살려내지 못하고 주저앉는 모습이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게 할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구단 프런트의 미..
롯데는 일요일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연패를 끊었습니다. 마지막 까지 경기는 팽팽한 흐름이었고 시소게임 양상이었습니다. 롯데나 LG 모두 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였고 특히,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양팀 통틀어 32안타를 기록한 경기는 수 매회 수 많은 고비를 주고 받았습니다. 승부의 승자는 막판 장타력이 폭발한 롯데의 것이었습니다. 롯데는 연이은 역전패의 악몽을 벗어났고 하위권 추락의 위기도 탈출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얻은 단 하나의 승리였지만 팀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소중한 승리였습니다. 롯데 연패 탈출의 선봉은 사도스키 선수였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는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LG 타자들의 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는 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승부했지만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