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신생팀 돌풍 넘어 상위권 도약 노리는 NC
지난해 프로야구는 지금까지 없었던 변화를 맞이했다. 오랜 기간 유지되었던 8개 구단 체제에서 신생팀이 가세했다. 프로야구 인기와 이에 따른 시장확대에 따른 결과였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1군 무대에 새롭게 뛰어든 구단은 창원을 연고로 한 NC 다이노스였다. 대기업 위주 구단들 틈에서 IT 기업이 구단주가 되는 것도 이채로웠고 롯데가 독점하던 경남지역을 연고로 한다는 점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신생팀의 문제인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 프로야구 경기력의 질적 저하 우려도 컸다. NC는 준비기간 동안 나름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지만, 시즌 초반은 쉽지 않았다. 몇몇 주전급 선수들은 경험을 갖추고 있었지만, 선수 구성원 대부분이 신인이나 다름없었다. 1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대다수..
스포츠/야구
2014. 1. 9.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