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6연패 롯데, 썰렁한 관중석, 쓸쓸했던 최동원 7주기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깊은 부진에 빠진 롯데가 긴 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는 9월 14일 KIA전에서 초반 5 : 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 : 9로 역전패했다. 롯데는 이 패배로 연패 숫자가 6으로 늘었다. 5위 경쟁에서 많이 멀어진 롯데는 7위 KIA와는 3경기 차로 그 차이가 늘었고 9위 NC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불안한 8위가 됐다. 롯데로서는 9월 14일 경기가 그 어느 경기보다 의미가 컸다. 9월 14일은 롯데의 레전드이자 우리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투수였지만, 이미 고인이 된 최동원의 7주기 추모식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최동원은 프로야구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84시즌 한국시리즈에서 7차전 승부에서 홀로 4승 1패를 기록하는 초인적인 투구로 롯데에 우승의 영광을 안긴 투수였다..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9. 15.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