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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작은 텃밭이 하나 있습니다.
근처 어른들이 모여 밭을 가꾸고 각종 채소를 키우는 곳인데요.
작지만 그 생산량이 제법 많습니다. 역시 농촌에서 나고 자란 분들의 내공은 대단합니다.
이른 아침 텃밭을 찾았습니다.
주변 논에 심어진 모들은 좌우정렬되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될 모습들이 기대되더군요.
밭 한편에 심어진 파들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전날 내린 비가 이들에게 좀 더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었습니다.
상추나 각종 채소가 한 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이들을 더욱 더 잘 자라게 하는 듯 합니다.
심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얀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두콩밭 사이로 이런 꽃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초록 잎 사이로 피어난 꽃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감자밭에서도 꽃이 피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디지털 홍보대사로 이곳저곳을 다녔지만 감자꽃은 담지 못했었습니다.
집 근처 텃밭에서 그 모습을 담게될 줄이야.
뜻밖의 발견이 이른 아침의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무도 심고 배추도 심게 될텐데요.
그것들이 자라는 모습을 상세하게 담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올 여름, 도시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변화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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