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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대로/김포

항구의 표정들

지후니74 2010. 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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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를 찾는 것은 항상 설레임을 안겨줍니다. 다양한 표정들이 있기 때문이죠. 
김포 대명항에서도 그 모습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같은 김포에 살지만 버스로 1시간여 가야 하는 곳이 대명항입니다. 꽤 많은 정거장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도 갈때마다 저에게 흥미롭게 다가오는 곳이기에 가는 과정의 수고를 잊게 해줍니다. 




저는 해질 무렵의 항구가 좋습니다.
치열한 삶 속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일까요?

정박된 어선들이 쉬는 모습이 편안함을 줍니다.



해질녁의 모습을 카메라 세팅을 조절해서 보라색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보라색의 물결 속에서 잠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착각에 빠져봅니다.



한 낮의 역동적인 모습도  좋습니다.
바람 많이 불던날의 풍경입니다.
일렁이는 물살과 뭉게 구름이 한께 하는 항구는 강인한 인상으로 다가옵니다.



항구 한편에 정박해 있는 어선을 담았습니다.
만선의 꿈을 가지고 있기에 그 휴식은 달콤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이 있는 풍경이 가장 오랬동안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사람들이 삶과 함께 하기에 항구는 그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슬픔과 기쁨, 희망과 좌절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삶은 계속 이어집니다. 수천년의 세월동안 바다와 함께 말이죠. 

설날이 지나면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되는데요. 올 해는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항구를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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