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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주춤하고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 해 무더위는 유난히 사람을 짜증스럽게 합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자꾸만 만들어 주니 말이죠.





비가 내린 하늘은 맑고 청량감을 줍니다.
하늘을 수 놓은 구름들이 있어 더 운치가 있습니다.
이 구름들은 땅과 가까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뭉뚝하게 커버린 구름은 적란운이라고 하는데요.
저 구름이 많이 모이면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 상태로만 계속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새벽하늘도 구름들이 있어 평범하지 않습니다.
하늘은 조금 늦게 열리지만 멋진 장면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직 장마는 곳곳에 폭우를 내리고 있고 더위는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올 여름 하늘을 원망하기 보다는 멋진 모습을 더 많이 담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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