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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아침은 참 빨리 시작합니다.
아침 잠이 많은 저지만 햇살이 창 밖에서 밀려 들어오면 단잠을 깨기 일수지요.

여름의 태양은 그만큼 강렬하고 밝습니다.
여름 태양이 만든 햇살에 이끌려 이른 아침, 집 주변을 담았습니다.



삭막하게만 보이는 콘크리트 건물들이지만
새벽에 뜨는 태양과 어울리니 나름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둥근 달과 같은 태양은 실루엣의 건물과 어울리면서 멋진 일출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가끔은 일그러진 모습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합니다.
같은 곳에서 뜨는 태양이지만 여름의 태양은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집 근처 산에 올라봅니다.
저 멀리 아파트는 인공의 구조물이라기 보다 하늘아래 구성물 같습니다.
아침의 빛은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옅은 안개속에 있는 강 건너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회색의 도시는 풍경은 또 다른 세계처럼 저에게 다가옵니다.
 
이른 아침이기에 그러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에서 주차장 앞에서 빛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틈 사이로 비치는 빛은 이상하게도 더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여기 이자리세만 느낄 수 있는 빛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맞이한 아침은 저에게 또 다른 아름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저는 맞이해줄지, 제가 부진런하다면 또 다른 모습을 담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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