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조선 후기 르네상스 주역, 그러나 쓸쓸한 인생 말년 보낸 천재 화가 김홍도
세종대왕 이후 성종 임금 시기까지 조선은 신생 국가의 틀을 벗고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하는 중앙집권 국가로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후 조선은 큰 번영기를 누렸다. 역사상 최악의 폭군, 연산군 시기도 있었지만, 명종 때까지 조선은 외적의 침입 등 대외적인 위협도 크지 않았고 체제를 흔드는 불안 요소도 없었다. 조선은 100년이 넘는 평화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 기간 조선은 체제의 구조적 문제가 사회를 좀먹고 있었다. 특히, 군정의 난맥상이 점차 심화됐다. 조선 초기 강력했던 조선의 군 시스템이 무너졌고 이는 국방력 약화를 불러왔다. 이는 일본의 대대적 침략이었던 임진왜란 초기 대응을 어렵게 했다. 그 결과 조선은 일본군에 거의 전 국토가 파괴되고 막대한 재산, 인명 피해를 입었다. 명 재상 류성룡과 수많..
문화/역사
2023. 12. 1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