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2의 70회] 허망한 끝내기 역전패, 벼랑 끝에 몰린 몬스터즈
최강야구 시즌 1, 2를 통틀어 가장 치열한 접전이었다고 해도 될 만큼의 승부였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승패의 향방을 알 수 없었던 안갯속 승부였고 예상치 못한 반전도 있었다. 하지만 몬스터즈는 승자가 될 수 없었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극적인 역전승은 없었고 대신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한 상대 팀의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했다. 최강야구 몬스터즈로서는 너무 아픈 패배였다. 몬스터즈는 강릉 영동대와의 시즌 29번째 경기에서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 말 3실점과 함께 8 : 9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20승 9패, 어렵게 지켜왔던 승률 7할이 시즌 막바지 다시 무너졌다. 전날 강릉 영동대에서 최강야구 사상 최초로 완투패를 당했던 몬스터즈는 이번에는 최초의 시리즈를 모두 내주는 시리..
문화/미디어
2023. 12. 12.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