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 가결되고 국감이 열리고 특검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언론에서는 아직도 여러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하지만 대통령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재판을 받고있는 그 누구도 죄가 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그들을 옹호하는 단체들은 해묵은 색깔론을 꺼내 들었고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 부끄러움을 모르는 악을 단죄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벌써 8번째로 접어든 촛불집회,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기보다는 국민과 싸우려하는 그들을 향해 국민은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8차 촛불집회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북적이는 거리 거리의 이모저모 사람들의 외침 행진 더는 갈 수 없는 길 돌아오는 ..
도시 곳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고층 빌딩과 아파트,도시인들은 이 직사각형의 세상에서 항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가끔 삶의 여유를 느껴보기라도 하려면 일부러 멀리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그 덕분에 주말의 고속도로는 항상 정체 현상을 보이는데요. 그러다 보면 삶의 여유는 커녕, 짜증과 피곤함으로 주말을 보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도시의 주변을 살피면 다른 세상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종로 대학로 근처에 자리한 이화마을이라는 곳에 가면 도심 속에서 또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습니다.이화벽화마을이라로도 불리는 이곳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벽화 계속되는 오르막, 골목길 이국적인 풍경들 이화마을을 이화벽화마을이라는 명칭 답게마을 곳곳에서 재미있는 그림들과 만날 수 있..
조선 말기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고종의 아버지 흥선 대원군이 그 인물입니다.흥선 대원군은 고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로 오른 이후섭정으로 왕과 이상의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막강한 권한을 활용해 당시 수탈 기관으로 전락해 백성들의 원성이 컸던 지방의 서원들을 정리하고 국정을 어지럽히던 세도정치를끝냈습니다. 그 밖에 여러 개혁정책으로 일반 백성들의 지지를받았습니다. 하지만 국제 정세를 무시한 통상수교거부정책으로 조선의 근대화를크게 지연시켰고 경복궁 중건으로 대표되는 무리한 토목공사 강행,천주교에 대한 극심한 박해 등 일방통행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으로 곳곳에 정적을 만들었고 민심도 등을 돌렸습니다. 결국, 대원군은 아들 고종과 며느리 명성황후에 의해 실각되며 자신의 권력을 내..
국민은 즉시 퇴진을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대통령은 요지부동입니다.오히려 나름의 묘수(?)로 정치판을 흔들며위태로운 권력을 연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권력이라는 달콤한 맛에 중독된 정치권은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사리사욕에빠져 해야 할 일을 잊었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 듯했던 싸움을 국민들은 다시 시작했습니다.6번째 모여야 하는 사람들,지칠 때도 됐고 날씨는 더 차가워졌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더 많아졌고 더 환하게 불타올랐습다.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하나였습니다. 그 현장을 스캐치 해보았습니다. 광화문 광장, 촛불 집회장으로 가는 길 나날이 진화하는 촛불, 이 정도면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겠지요? 광장의 열기, 어떤 이들의 말처럼 돈 주고 동원하려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요? 촛..
낙엽이 지고 공기는 가을 느낌을 지우며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늦가을 밤 찾은 도심 속 고궁도 계절의 시간을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이제는 쓸쓸함까지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들의 하나 된 함성이 함께 하던 11월의 어느 날 밤, 우연히 찾게 된 덕수궁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희미해지는 단풍 빛과 함께 하는 단청 불 켜진 저 안에 누군가 있을 듯한...... 빛과 함께 하는 근대 건축물들.... 어안렌즈로 담아본 덕수궁의 모습들 덕수궁을 나와 만난 숭례문의 야경 고궁의 밤은 평화로웠습니다.하지만 이 모습을 편안하게 지켜보기에는 지금 우리는 큰 혼돈 속에 빠져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세상과 만날 수 있을까요? 기다림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희망이라는 것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오..
입춘이 지나고 찾아온 설날, 아직은 한겨울 추위 속에 있지만, 새해 다짐을 다시 할 수 있는 설날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런 새해 명절과 어울리는 색들로 오늘 글을 채워보았습니다.언젠가 지인의 돌잔치에 가서 담은 사진들인데요. 우리 전통의 색들이 설날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 5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사진 10 알록달록한 색들이 보면 볼수록 기분 좋게 하는 느낌입니다.이 기분 그대로 모든 이들이 행복한 또 한 번의 새해맞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글 : 심종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