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하면 사과의 고장입니다. 가는 곳마다 사과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과나무가 이어진 가로수길이 있을 정도로 이곳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충주의 여러 농가를 방문하면서 만난 사과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른 새벽 사과나무 저 편으로 해가 뜹니다. 밤새 내린 이슬과 아침 햇살이 사과를 더욱 더 잘 익게 만들겠지요? 아침 과수원에 가을 햇살이 사과의 빛을 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사과나무에 내리쬐는 햇살은 커다란 축복일 것입니다. 달고 맛 좋은 사과를 딸 수 있을테니 말이죠. 여기 빨갛게 익은 사과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수확을 해야 할 사과인데요. 손으로 만지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광채가 나는군요. 사과는 이렇게 따내서 그냥 먹는것도 맛있지만 말려서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태양에 ..
충주하면 사과지요? 사과의 고장답게 큰 규모의 사과 과학관이 있었습니다. 과학관 내부에는 사과에 대한 역사와 각종 사료, 연구와 관련된 여러 자료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서는 사과 품종 개량을 위한 연구를 위해 여러 종류의 사과들이 직접 재배되고 있었구요. 사과과학관 답게 예쁜 사과 모양이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과수원에서는 사과가 햇살에 받아 익어가고 있습니다. 품종 연구가 한창인 사과 과수원에 왠 토끼들이? 과수원에서 토끼도 키우나요? 알아보니 토끼를 이용한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과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잡초를 토끼들이 제거하고 그 배설물은 비료로 이용되는 것이지요. 대신 토끼들은 그 먹이를 항상 얻을 수 있고 덤으로 낙과된 사과도 먹을 수 있으니 사람과 동물이 모두 윈윈하는..